이유일 쌍용차 사장 "다음달 中에 1650대 판매"
【서울=뉴시스】정병준 기자 = 쌍용자동차가 다음달 중국에 코란도C 등 1650대를 공급한다. 지난달 초 중국 지역 판매 계약 체결식 이후 첫 공급이다.
이유일 쌍용차 사장은 6일 열린 뉴체어맨 W 출시행사에서 "중국 북방지역에 1350대, 남방지역에 300대 등 총 1650대를 수출하기로 했다"며 "코란도C를 포함해 렉스턴 등 차종은 다양하다"고 밝혔다.
이어 "올 연말까지 중국에만 6000대 가량 판매할 계획"이라며 "오는 8월 중순 이후 이번에 출시한 뉴 체어맨W도 현지딜러를 통해 판매가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쌍용차는 2008년까지 상하이차를 통해 중국 시장에 판매를 했지만 상하이차가 떠난 후 사실상 손을 뗀 상태였다.
한편 쌍용차는 2013년까지 중국 내 딜러망을 150개까지 확충할 예정이며, 코란도C를 위주로 연간 3~5만대 가량 수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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