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하반기에 6만5000대 이상 팔겠다” 결의

▶ 쌍용차 임직원과 판매 대리점 대표 등이 하반기 목표달성 결의를 다지며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제공=쌍용차>
[경제투데이 이대준 기자] 쌍용자동차(대표 이유일)가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양일간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하반기 판매 목표 달성을 다짐하는 ‘2011년 하반기 목표달성 결의 대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유일 사장을 비롯해 임직원 및 전국 판매 대리점 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쌍용차는 상반기 실적 점검과 상반기 우수 대리점 및 우수 지역본부에 대한 포상을 실시했다. 또 하반기 운영계획 및 지역본부별 목표달성 결의문을 발표했다.
특히 이번 결의 대회는 화합, 도전, 열정의 주제로 충남 천안에 위치한 작성산(507m)을 등반하면서 팀별(임직원 및 대리점대표) 미션을 수행하면서 단합된 마음으로 하반기 목표달성 의지를 다지는 산악훈련도 진행됐다.
한편, 쌍용차는 상반기에 5만5800여대를 판매했다. 연간 판매 목표인 12만1000대(수출포함)를 달성하기 위해 하반기에는 6만5000대 이상을 판매하는 것을 목표로 정했다.
이유일 쌍용차 사장은 대리점 대표들과의 간담회에서 “상반기 판매에 대리점 대표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여기에 안주하지 말고 하반기 판매목표 초과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목표달성을 위해 영업전반에 걸친 체질개선이 무엇보다 시급한 만큼 대리점들의 자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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